Inspired #1 | Consumer social, 버티컬 데이터, 진실되고 친밀한 소통이 중요, 알고리즘에서 벗어나는 법, Gen AI 시대 키워야 할 능력, 반사회적 동물-다양성, 논알콜 위스키(feat. 일론 머스크),
서론
뉴스레터를 만들고 거의 2주마다 1개 꼴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처음에 생각했던 건 주 1개씩 작성하는 것이었는데, 프레임워크와 루틴이 잡혀있지 않으니 매주 쓸만한 것이 생각보다 많이 있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많은 분들이 구독해서 봐주고 계신데, 좀 더 정기적으로 좋은 내용들을 보내드리고 싶어 'What I read this week'를 정기적으로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What I read this week는 페이스북의 초기 임원이었던 Chamath Palihapitiya가 자신의 Substack에서 작성하는 컨텐츠인데요. Chamath는 페이스북의 Growth를 만든 인물이며, 저도 소셜 네트워크에 큰 관심이 있는 만큼 그의 뉴스레터와 팟캐스트를 구독해서 듣고 읽고 있어요.
다만 Chamath는 단순히 자신이 읽은 링크를 나열하기만 합니다. 간단한 코멘트도 하나 없이 말이죠. 그래서 저는 각 링크 별로 코멘트를 달아서 매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정보 큐레이션의 느낌이 강하기도 한데요, 저의 관심사를 잘 살려서 해보려고요. 관심사는 역시나 스타트업, 삶과 철학, 역사와 경제, 게임에 대한 것들을 주로 작성하려고 하고요. 좀 더 디테일하게는 인터넷, 알고리즘,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이러한 주제들을 바라본 코멘트를 붙여보려고 해요. 코멘트 없이 공유하는 것도 몇 가지 넣고요.
'매주 What I read this week + 쓰고 싶은 아티클' 형식으로 뉴스레터를 꾸준히 운영해 볼게요 :)
What I read this week
with comments
Lightspeed Venture PartnersFaraz Fatemi
Humans are, at our core, inherently social creatures. We live in families, work in teams, and spend our free time with friend groups. At Lightspeed, we believe this instinctive human behavior is the key to a reinvigorated opportunity in consumer social, centered around filling the vacuum left around the initial premise of social incumbents — bringing together family, friends, and acquaintances for more intimate social interaction by leveraging new product wedges supported by new monetization models.
사람의 본능인 자아 표현, 외로움, 인간 관계 고민 등. 이것이 Social network를 다시 소생시킬 수 있는 key이다.
디스콰이엇은 투자유치, 초기 유저 발견, 팀빌딩 같은 효용면에서 도움을 주지만, Social network service라는 특성 상 사람들의 외로움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갈 곳 없는 메이커들에게 좋은 장소가 되어줄 수 있다. 메이커들의 소셜 욕구 해소.
New calendar and event startups can capture both the excitement about a return to in-person and the reality of a continued hybrid approach to event planning and strategy.
컨텐츠 생산의 급상승으로 in-person/reality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Partiful : https://partiful.com/events
Saturn : https://www.joinsaturn.com/
Daze : https://daze.nyc/
IRL : https://www.irl.com/
blending gameplay into the core social experience is a clear opportunity for emerging platforms to gain mindshare.
게임, 놀이, 스포츠를 하면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Mascot
SUSH
During the pandemic, digital media consumption skyrocketed. Coming out of the pandemic, platforms that make this consumption experience inherently more social have continued to thrive, particularly since friends & family are more distributed than ever.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해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
scener : https://www.scener.com/
discz : https://disczmusic.com/
anthems : https://anthems.fm/home
turntable : https://turntable.fm/
apple도 친구들과 video sharing 하는 기능을 출시했었다
(much improved, much greater utility) alternative to Facebook groups & Reddit forums.
unbundling of facebook is a trend.
geneva : https://www.geneva.com/
niche : https://www.niche.com/
pearl : https://pearl.link/
OneRoof : https://www.oneroofapp.com/
Generative AI has fundamentally democratized content creation across formats including text, image, audio, and video. Platforms that combine this content creation with a participatory consumption experience will be able to drive significant network effects faster than ever before.
GenAI는 컨텐츠 생산력을 높여줄 것이다. 이러한 컨텐츠를 제대로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든다면, 네트워크 효과를 더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다.
고려할 문제점으로 컨텐츠의 질, 가짜 정보, 저작권 등이 있다.
mage.space : https://www.mage.space/
OpenArt : https://openart.ai/
The key was taking a step back and identifying the core use case for the platform. Were we intending to be more entertainment-focused (with large-scale rooms featuring the likes of Elon Musk and Oprah Winfrey) or were we intending to be a pure social medium, where small groups of friends can come together and participate in discourse?
소셜 혹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사람이라면 고민해 봐야할 질문
우리의 core uses case는 무엇인가?
우리는 entertainment-focused인가 혹은 그 반대인가?
Each of these platform approaches above starts with building new habits. Once habituation is in place, they can layer on new behaviors that naturally monetize on top of those habits.
메이커들이 디스콰이엇에서 만들어진 습관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수익화할 수 있는 새로운 행동을 추가하기.
프로필 꾸미기
더 편하고 재밌게 메이커로그 쓰기
원하는 사람 빨리 찾고 쉽게 연락하기 등
지금은 traning이 중요한 시점이고 따라서 엔비디아가 짱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초거대 모델이 어느정도 정리되면 잘 정제된 데이터를 쥔 버티컬 사업자들의 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어플리케이션은 즉답성과 응답성이 매우 중요할 것이고 따라서 Inference 능력이 중요해질테니 (무엇보다도 locality, latency, instance 세가지 factor의 중요성이 증가) AI 반도체 회사들은 이 기회를 공략해야한다.
디스콰이엇은 버티컬한 데이터를 잘 쌓을 필요가 있다.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의 버티컬 데이터는 어떤 것이 있을까? 무엇을 잘 쌓아야 할까?
우선 아래 데이터를 잘 쌓을 수 있다면 강력한 해자를 구축할 수 있을 것 같다.
User demographics
User behavior
Product usage
Sentiment analysis
Influencers and brand advocates
여기서도 특히 User behavior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진실된 동기를 파악하는 데 매우 큰 힌트가 되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특정 패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며, 어떤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어디에 가장 많은 시간 비용을 들이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는 고객의 니즈, 경험을 개선하는 데 매우 직접적이고 강력한 정보가 된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건 Sentiment analysis라고 본다. 사람들은 점점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그들의 정서나 감정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우리가 제품을 만들고 운영함에 있어 더 적합한 문화를 만들고 효과적인 소통을 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고객을 감정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강력한 브랜드 구축을 위해서도 중요하지 않은가.
스냅챗이 ChatGPT API 활용해서 AI 챗봇과 대화하는 기능을 추가. 개인적으로 카카오톡에서 비슷한게 등장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관련해서 새로운 소셜 서비스에 대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면 그동안 메이저 소셜 서비스의 발전을 보면 '관계'가 핵심인 페이스북의 소셜 그래프에서 → '콘텐츠'가 핵심인 유튜브/틱톡의 알고리즘 베이스 추천 서비스로 발전 여기에 정반합을 빌려오면 앞으로는 '관계 + 콘텐츠'가 합해진 무언가가 등장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진실된 소통이 중요해질 것이다.
관계가 핵심이었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은 시간이 지나며 관계가 아닌 인플루언서 위주의 '추종'으로 변했다. 소셜 네트워크가 아닌 미디어로 불리는 것도 양방향이 아닌 단방향 소통으로 점차 변화했기 때문이다.
컨텐츠가 핵심인 유튜브/틱톡은 Gen AI의 등장으로 전례없는 컨텐츠 생산량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누구나 마음 먹으면 컨텐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여기서 중요해지는 것은, 좋은 컨텐츠를 잘 연결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컨텐츠의 신뢰, 컨텐츠 제작자의 신뢰, 그리고 컨텐츠를 중심으로한 소통이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결국 핵심은 사람들의 소통이다. 그리고 그 소통의 매개체는 신뢰할 수 있는 주체가 생산한 컨텐츠여야 할 것이다. 훌륭한 네트워크와 좋은 컨텐츠를 큐레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질 것이다.
사람들은 여전히 과시욕, 권력욕을 갖고 살아가겠지만 점점 그것이 건강하지 못함을 깨닫고 있다. 친밀하게 소통하고 싶은 욕구, 그리고 나에게 가장 편안한 공간에 대한 욕구가 점차 강해진다.
MIT Technology ReviewTate Ryan-Mosley
기술 거버넌스에 집중하는 비영리 연구 기관인 데이터&소사이어티(Data & Society)의 데이터 및 정책 연구원 란지트 싱(Ranjit Singh)은 “추천 알고리즘이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 정확히 무엇인지조차 명확하지 않을 때도 있다”고 지적한다. 그는 “실제로 머신러닝 모델을 만들 때 해당 모델을 코딩한 사람들조차도 모델이 추천 내용을 제안하는 방식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이 어려운 점”이라고 설명한다. 이것이 내가 알고리즘의 악순환을 인식하고도 거기에서 빠르게 빠져나오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었던 이유 중 하나이다. 자동화로 인해 개인 이용자든 기술 기업이든 알고리즘을 제어하고 조정하기가 더 어려워졌다. 애초에 알고리즘이 특정 콘텐츠를 제공하는 이유가 명확하지 않으면 알고리즘의 방향 수정은 훨씬 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내가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글 대변인은 내게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디스커버는 이용자가 관심을 보이는 주제에 관한 고품질 출처의 정보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 시스템은 건강 상태처럼 민감한 특성을 추론하도록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때로는 그러한 주제에 관한 콘텐츠가 디스커버에 나타날 수 있다.” 나는 이 설명을 듣고 내가 봤던 콘텐츠들을 애초에 보지 말았어야 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 대변인은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피드백을 쉽게 제공하고 피드에 보이는 것들을 더 많이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싱은 “업계에서는 개인화(personalization)를 긍정적인 것으로 여긴다”며, “기업들이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는 이유는 서비스를 개인화해서 이용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그는 이 분야 종사자들 사이에서 흔한 두 가지 착각이 이러한 전략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지적한다. 첫 번째 착각은 플랫폼이 개인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즉, 어떤 사람이 극단적인 콘텐츠를 보고 싶어 하면, 플랫폼이 극단적인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관점은 그런 콘텐츠가 개인의 건강이나 더 넓은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이 중요하지 않다.
플랫폼이 개인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생각 -> 착각일 수 있다.
개인의 건강 혹은 더 넓은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고려해야 한다.
두 번째 착각은 이용자들이 실제로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가장 잘 판단하는 주체가 알고리즘이라는 것이다. 나에게는 이 두 생각이 모두 틀렸을 뿐만 아니라 해롭기까지 했다. 나와 관련된 여러 알고리즘이 더는 신뢰할 수 있는 중재자가 아니었다. 게다가 나의 모든 관념이 유해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쯤에는 콘텐츠들이 만든 거미줄이 이미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나는 상실과 관련된 글을 클릭하고 싶은 충동에서 헤어나올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동시에 추천 콘텐츠가 점점 더 비극적인 내용으로 변해간다고 느꼈다. 예를 들어, 중간선거에 관한 기사 옆에 결혼한 지 몇 시간 만에 갑자기 세상을 떠난 배우자 기사와 30대 여성에게 유방암이 늘고 있다는 기사의 광고를 보았다. 스탠퍼드 대학교(University of Stanford)의 정신건강 연구소 브레인스톰(Brainstorm)의 설립자이자 대표인 니나 바산(Nina Vasan)은 “이러한 알고리즘이 정신건강에 해로운 콘텐츠로 이용자들을 안내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암과 애도에 관한 정보가 몰려드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런 콘텐츠가 감정적인 측면에서 점점 더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것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결국 나는 휴대폰에서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앱을 모두 삭제했다. 그리고 구글이 추천하는 기사를 보는 것도 그만두었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더 가벼워졌고 이제야 현재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다. 안개가 멀어진 것 같았다.
알고리즘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자신과 공동체에 해롭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선 알고리즘에 특화된 개인화 피드를 보고 싶은지 아닌지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게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다.
이후 피드를 내가 보고 싶은 컨텐츠들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새로운 컨텐츠의 Discovery는 플랫폼이나 커뮤니티의 주체가 엄선하고 또 엄선하여 어느 한 켠에 두는 정도가 좋을 것 같다.
컨텐츠를 강요하거나 밀어 넣는 시스템은 정말 좋지 않다. 그것을 잘 막으려면 스스로 선택하게 해야 하고, 또한 선택을 강요하는 시스템도 없어야 한다.
알고리즘 관리 팁
보고 싶지 않은 콘텐츠에 관여하지 않는다.
보고 싶은 콘텐츠에는 좋아요, 댓글 달기, 클릭, 친구에게 게시물 보내기 등의 기능을 사용한다.
신뢰할 수 있는 친구에게 계정 접근 권한을 주고 원하는 콘텐츠를 보라고 요청해서 알고리즘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쿠키와 검색 기록을 삭제한다.
추천받고 싶지 않은 콘텐츠를 검색할 때는 익명 또는 개인정보 보호 모드를 사용한다.
특정 관심사에 맞춰서 여러 개의 계정을 만든다.
추천 알고리즘이 작동하지 않는 대체 플랫폼을 찾는다.
자신에게 해로운 플랫폼 사용을 일정 기간 또는 완전히 중단한다.
피드백을 제공하고 추천 목록을 조정할 수 있는 플랫폼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다.
깊게 파고 드는 법,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법, 컴퓨터 바깥 세상의 활동이 중요해진다.
AI에게 좋은 질문을 던지려면 그만큼 깊게 파고드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깊게 파고 들려면 본질을 이해하기 위한 나만의 논리적인 사고가 필요하다.
공동의 관심사를 가지고 무언가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집단, 즉 커뮤니티에서 잘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많은 정보와 지식들이 점점 오픈소스화 될 것이고, 이때 필요한 것은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을 잘 모아 협력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AI에게 도움을 받겠지만, 아직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제안하고, 주도적으로 이끌며, 사람들을 융화시키는 능력은 여전히 중요하다.
오프라인이 주는 신뢰성은 점점 커질 것이다.
3월 16일에 포스트로 작성했다.
Marc Andreessen SubstackMarc Andreessen
Frankly, I don't know what Elon is doing farting around with cars and rockets and Twitter, why doesn't he solve THIS problem[**]
[**] I’ve been trying all the alcohol free whiskeys, wine, and beer. So far, no luck on the whiskeys. For wine, Sovi is pretty good. For beer, there are quite a few good choices; I’ve become partial to Hopwtr, which is zero calorie hop-flavored sparkling water. I’m still not drinking either at breakfast, though I am tempted.
자동차, 로켓, 트위터보다 논알콜 위스키가 더 급한 문제다! ㅋㅋㅋ
The Hard Parts of GrowthAmi Vora
It’s been useful to notice that some of the most successful people around me constantly ask for help — and aren’t fazed when the person they’re talking with can’t pitch in right away. Asking for help has become a competitive advantage for them. It’s something I’m reminding myself to keep practicing too, so I keep getting the help I need to tackle hard problems.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다.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마인드 만으로도 굉장한 어드밴티지가 될 수 있다. 주저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해보자.
without comments
Deokhaeng's UpwindDeokhaeng Lee
Stratechery by Ben ThompsonBen Thompson
Buy me a coffee 토스 버전?
개인 뉴스레터 다시 시작합니다 에서 언급한 것처럼, IT Creator Economy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어요. 컨텐츠를 만들면서 경제적 가치를 만드는 것을 이론적으론 많이 보고 접해왔지만, 실제로 생산자가 되어본 적은 없기 때문이에요. 근데 Substack이나 Ghost는 Stripe만 지원해서, 한국에선 두 플랫폼을 통해 수익을 만들 수가 없어요. Buy me a coffee나 Patreon 같은 서비스도 $ 기준이어서 한국 사람들에겐 부담이 되고요. 물론 국내에 스티비랑 메일리 같은 플랫폼이 있지만, 솔직히 말해 프로덕트가 제 취향이 아니어서 쓰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볼지 고민하다가, 토스 ID를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클릭하면 토스를 통해 실명/익명을 선택하여 원하는 만큼 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에요.
저의 첫 목표는 제가 사용중인 고스트 Pro 요금제에 해당하는 연 $108 (약 14만원) 만큼 충당하는 것이에요. 앞으로도 꾸준히 글을 쓰는데 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제 글이 도움이 되었거나 마음에 드셨다면 조금씩이라도 후원 부탁 드려요. 감사합니다 :)